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(문단 편집) === 경험에 따르는 가치관/사고관 변화 === [[기득권]]을 얻으면서 사고 자체가 '개구리'라는 기득권자의 사고로 바뀌어 올챙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. 가령 [[갑과 을]] 문제에서도 자신들이 약자(올챙이)일 땐 평등을 요구하지만 정작 자신이 강자(개구리)의 위치를 잡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면을 몰수하고 타인을 찍어 누르곤 한다. 특히 [[언더도그마|기존 강자를 악으로서]] 여겨 [[악은 악으로|악으로써 처단하다]] 보면 그대로 닮기 쉽다. 또한 그게 아니어도 위 [[#자수성가형 인물의 노력/능력 신봉]], 아래 [[#관련 표현]] 가운데 [[학습된 무기력]] 등 개구리가 되기까지의 기간에 입은 고통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일 수도 있는데, 어떤 이들은 이미 그들을 이해하기에 잔소리를 하는 거라며 약자나 [[역지사지]]하라고 주장한다. 곧, 올챙이가 개구리의 올챙이 시절 고통을 모른다는 식이며 이미 고생한 사람은 계속 고생하라는 거냐는 식인 셈이다. 위 빵 절도범 판결로 따지면 판사는 남의 배고픈 고통을 알고 있지만 절도범은 그 고통을 모른다는 식이 된다. 이는 [[보상심리]]와도 유관하다.[* 서양의 최고 철학자인 [[플라톤]]의 대표적 저서 [[국가론]]에서도 돈이 많은 걸 장점으로 꼽았는데, 돈이 많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 좋다 하는 것 말고 하기 싫은 걸 안 해도 된다 하는 걸 꼽았다. 그리고 이 '''하기 싫은 것'''은 돈이 없어서 자신의 신념이나 도덕 관념을 저버리는, 소위 말해 [[보상심리|비인간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하는데,]] 결국 고대인인 플라톤도 악이나 범죄가 어느 정도 경제적 궁핍함에서 기인한다고 알고 있던 셈이다. 아시아에서도 마찬가지라 아시아의 정치인이자 중국 최고의 명재상이던 [[관이오]]도 "일단 백성이 배부르고 곳간이 가득 차야 그 다음 예절이나 부끄러움 같은 걸 생각하게 된다."라며 비슷한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. '[[지금 너만 힘든 줄 아냐]]?' 같은 말,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모르는 것의 원흉이기도 한 셈이다.] 위 개구리의 고통, 아래 속담 '[[감탄고토]]'처럼 올챙이가 개구리에게 들러붙기도 한다. >가치관이나 세계관이 혼란스럽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. 그 혼란이 점점 더한 건 과거 사악한 집단으로 여겼던 자본가나 기득권층이 직접 만나보면 상당히 젠틀하고 착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낄 때다. > >화가 나서 미치겠다. 문제는 지금 그들이 창업자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아니라 2세들이라는 점이다. '''그들은 (성장 과정에서) 꼬인 게 없는 자들이다. 그래서 착하다.''' 그러니까 더 화가 나는 거다. 예전엔 못 가지고 무식한 사람들이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다는 것. > >'''[[양극화|빈부의 격차]]가 인격이나 인성마저도 그렇게 비틀고 있다. 어떻게 이 세상을 바라봐야 할지 참 답답하다.''' 『말』을 보면 운동권 내부에도 참 비리와 문제가 많은 것 같고……참으로 진실이 뭔지 혼란스럽다. >---- >영화감독 [[박찬욱]], 2003년 2월 [[말(잡지)|월간 말]]과의 인터뷰 중에서 진보 진영에 대한 쓴소리를 해달라는 기자의 물음에 길게 침묵하다 꺼낸 말.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his=문단, title=언더도그마, version=1497, paragraph=3, title2=언더도그마, version2=1515, paragraph2=3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